아이가 배밀이를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무릎으로 기기까지 한다. 처음엔 신기하고 귀여웠는데 곧 현실이 보이기 시작했다.

이 작은 사람이 마룻바닥에서 머리라도 박으면 어쩌나 싶고, 아래층에 소음이 가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. 그래서 매트 조사를 시작했다.

폴더 매트, 롤 매트, 시공 매트, 퍼즐매트... 종류가 진짜 많더라.

각자 장단점이 분명해서 한참 고민했다. 가장 끌렸던 건 틈새가 없는 구조다.

퍼즐매트는 모양은 예쁜데 틈 사이로 먼지나 음식물 부스러기가 들어가면 답이 없다고 들었다. 도담도담 매트는 한 장으로 매끈하게 이어진 형태라 틈 자체가 없다.

청소기 한 번 돌리면 끝. 두 번째로 마음에 든 건 들어 올려 청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.

시공 매트는 한 번 깔면 끝이지만 도담도담 매트는 가볍게 접거나 들어 올릴 수 있다. 손님 오기 전에 매트 아래까지 한 번 닦아주면 마음이 편하다.

생각보다 더 좋았던 부분들을 정리하면 이렇다. 1. 미끄럼 방지가 진짜 잘 된다.

이게 의외로 중요...